2000년대 초기의 국내 급성 B형 간염 발생 양상의 변화The changing patterns of acute hepatitis B infection in Korea in the early 2000's
- Other Titles
- The changing patterns of acute hepatitis B infection in Korea in the early 2000's
- Authors
- 임형준; 장윤정; 변관수; 서연석; 김지훈; 김진용; 연종은; 박종재; 김재선; 박영태; 이창홍
- Issue Date
- Dec-2005
- Publisher
- 대한내과학회
- Keywords
- Epidemiology; Hepatitis B; Acute exacerbation; 역학; B형간염; 만성B형간염; 간염항체; 급성악화
- Citation
- 대한내과학회지, v.69, no.6, pp.601 - 607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대한내과학회지
- Volume
- 69
- Number
- 6
- Start Page
- 601
- End Page
- 607
- URI
- https://scholarworks.korea.ac.kr/kumedicine/handle/2020.sw.kumedicine/20030
- ISSN
- 1738-9364
- Abstract
- 목적 : 우리나라 청소년층의 B형 간염바이러스(HBV) 보유율은 과거에 비해 현저히 감소하였는데(20세 이하 1.6%, 중고생 1.9%) 이는 B형 간염 예방 백신 도입과 전신생아 예방 접종 시행의 결과이며 우리나라 5∼6세 아동의 백신 접종율이 98.5% 이상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근래 급성 B형 간염의 발생빈도가 청소년층에서는 급격히 감소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전반적인 급성 B형 간염의 발생 양상에 변화가 있으리라 추정된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근래 우리나라의 급성 B형 간염의 호발연령을 조사하여 성인에서의 catch- up vaccination의 필요성을 연구하고 급성 B형 간염과 만성 B형 간염의 급성 악화를 감별하는데 있어서 IgM anti-HBc의 진단적 가치를 재평가하기 위함이다.
방법 : 1999년 2월부터 2002년 2월까지 급성 B형 간염을 진단받은 57명과 만성 B형 간염의 급성 악화예 중 IgM anti-HBc를 측정하였던 99명을 대상으로 IgM anti-HBc양성 여부를 측정하고 간염을 최초로 진단받은 시기의 평균연령 및 연령별 분포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급성 B형 간염이 발생하였던 57명 중 30대가 20명(35%)으로 가장 많은 분포를 차지하였고, 그 다음으로 20대(19명, 33%)에서 호발함을 알 수 있었다. IgM anti-HBc 양성인 만성 B형 간염의 급성 악화예는 25.3%(25명)였고, 30대가 11명(44%)로 가장 많은 분포를 차지하였다. 또한 IgM anti-HBc 양성인 만성 B형 간염의 급성 악화 예에서 S/CO ratio를 구한 결과 43.6%에서 3 이상의 역가를 보였고, 급성 B형 간염에서는 90%에서 3 이상의 역가를 보였다.
결론 : 현재의 우리나라 급성 B형 간염의 호발연령은 30대로 이전보다 성인에서 호발하므로, 성인에서의 catch- up vaccination이 필요하다. 또한 급성 B형 간염의 호발연령과 IgM anti-HBc 양성인 만성 B형 간염의 급성 악화예의 호발연령이 일치하므로 두 군의 감별에 좀 더 주의가 필요하고 이에 IgM anti-HBc 단독 검사만으로 감별이 어려운 경우가 있음을 주지하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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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s - 2. Clinical Science > Department of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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